2013년 8월 12일 월요일

2013/08/12


무엇이 의미가 있을까.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상처받는것도 지겹다.

주변의 사사로운 사건들로부터 자연스럽고 싶다.

그리움과 후회의 감정들은 무엇으로부터 근원하는가.


주변의 가까운 사람이 죽는다. 나는 어째서 슬픔을 느끼는가.

어짜피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죽었다는 사실을 슬픔으로써 

되돌일수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째서 참을 수 없는 슬픔을 느끼는가


사랑이란 감정은 본능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는 것이 왜 슬프냐 물으면

그것은 본능이라 답할 것이다. 인간관계를 맺고 싶음은 본능이고 뜻대로

되지 않음에 슬픔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본능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실 인간의 모든 행동에 목적이 있는것은 아니다.

목적이 있어야만 할 필요도 없다.

감정은 있는 그대로를 느낄 뿐 그 이상도 아니다.

답을 찾으려는 행동자체가 바보스러워 지는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